얼마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다가 거절 당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 후로 두 번의 재 시도 끝에 오늘 결국 최종 승인이 났습니다. 기존 포스팅 보고 유튜브로 우회해서 신청하는 더 쉬운 방법이 있다고 친절하게 덧글 달아주신 분들이 계셨는데 한 두 번만 더 해보고 안되면 그렇게 해야겠다 생각하던 중 오늘 승인이 났네요^^
한국인은 역시 삼세판이라고(?) 결국 3번의 시도 만에 답이 왔어요. 노하우라고 할 건 없고 그냥 거절 될 때 마다 꾸준히 하루 2~3개씩 포스팅을 했어요. 포스팅 개수나 텍스트의 길이가 그렇게 많은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했지만 혹시 몰라서 널리 알려진 대로 최대한 길게 그리고 성의있게 쓰려고 노력했구요.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 된다고 해서 블로그의 수익성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까 싶냐많은 그냥 없는 것 보다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신청했어요. 그래도 막상 최종승인 메일을 받으니 후련하네요.
사실 메일 확인하기 전에 아무생각이 포스팅 목록에 들어 갔더니 이런식으로 애드센스 광고가 정상 반영되서 노출되더라구요. 정상 반영되는 것인이 궁금해서 모바일로 클릭을 해보았는데 구글 애드센스의 규정에 의하면 TEST목적으로라도 자기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부정클릭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로 인해 어떤 피해가 어느정도의 강도로 생기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규정에 따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애드센스 보고서 상에는 당일 클릭된 클릭률, 수익, 노출수 등에 따라 예상수익을 바로 볼 수 있지만 밑에 최종수익이 따로 있는걸 보니 아마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조정을 통해서 정상 클릭인지 아닌지 나중에 확인을 하는 것 같아요.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경우에는 당일 클릭건에 대해서는 그 다음날 이른 오전이야 되야 볼 수 있는데 네이버는 아마 매일매일 그런 작업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현재 제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검색에 그다지 우호적인 상태가 아니라 애드센스로 커피값이라도 벌려면 아마 몇달은 족히 걸릴 듯 싶네요^^ (다음이랑 구글 검색에서는 자주 상위에 노출되고는 하는데 이놈의 네이버는 정말 ㅠㅠ)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개설한 건 아마 올해 4월쯤 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네이버에 즉각 노출이 되었었고 네이버 블로그랑 함께 운영을 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컨텐츠를 각각 올리면 오히려 네이버 블로그보다 더 상위에 노출 되곤 했었는데 딱히 광고글을 쓰지도 않았음에도 어느순간 모든 검색 노출이 안되기 시작했어요. 뒤로 밀리는 현상이 아니라 아예 글이 노출되지 않는 상태였는데 최근 다른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서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는 노출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아무리 웹마스터 도구에 수집을 요청해도 노출이 되지 않는 포스팅도 몇 건 있고 네이버에서 조금씩 유입이 생기고는 있지만 블로그 카테고리에서는 거의 최하위에 노출 될 만큼 검색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블로그 초기에 애드센스 인증이 되었다면 어쩌면 조금은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이건 차차 해결 할 문제이니 당분간은 양질의 컨텐츠를 작성하는 것에 더 집중 해야겠어요. 좋은 글이야 어쨌든 내용이 우선이니까요.
토요일 주말도 벌써 다 갔네요. 오늘도 뭔가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 드는 밤이지만 내일은 조금 더 낫길 바라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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