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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2016년 1월 3일 일상이라고 썼는데 2016이란 말이 아직도 너무 어색하다. 매년 그렇지만 적응하려면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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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두 가지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무슨 영문인지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수가 평소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는 워낙 노출이 잘되는 블로그라 기존에 썼던 포스팅 중에 뭐 하나가 상위에 노출되서 그런가보다 하고 예상하고 있지만 티스토리는 진짜 모르겠다. 내 티스토리 방문자의 대부분은 특정 포스팅 한가지 때문에 방문하는 편인데 그게 네이버에 이어 다음이나 구글에도 노출되기 시작한건지 아님 다른 포스팅이 어딘가에 노출된건지 잘 모르겠다.
방문자수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사실 트래픽을 걱정 할(?)만한 수준의 엄청난 방문은 아니라 크게 우려하고 있진 않지만 꽤 오랫동안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흔히 말하는 저품질도 먹어보고 ㅠㅠ 다시 키우기도 하고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이유없는 방문자 증가는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쓴 만큼 정상적인 수준에서 증가하고 유지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아 참고로 네이버랑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둘 다 많이 증가해서 익일의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수익을 체크 해봤는데 방문자수와 수익은 그렇게 큰 상관이 있는 것 같진 않다. 특히 티스토리의 경우에는 방문자수보다 페이지뷰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을 보인걸로 봐서는 어딘가에 짧은 정보글이 노출된게 아닌가 싶다. (추측) 페이지뷰와 수익이 꼭 정비례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방문자수보다는 페이지뷰의 증가가 수익과 블로그 안정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페이지뷰가 떨어지니 기분이 좀 그렇다. 당연히 수익도 평소랑 비슷한 수준이다.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고는 있지만 지금까지의 통계로 봤을 때는 역시 진리는 아래와 같다.
추천해주고 싶고 즐겨찾기 하고 싶고 공유해주고 싶은 유익한 컨텐츠를 작성하는 것.
이 수능만점자의 인터뷰 같은 뻔한 공식만이 롱런하는 비법이구나. 하고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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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기록하기 위한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올해도 6월을 넘길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매년 산다.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도 하지만 다이어리는 되도록 오프라인 서점이나 문구숍에서 직접 구입하려고 하는데 이유는 아마 직접 가보면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연말 쯤 되면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오늘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기분이 들곤 하는데 새해에 서점 문구 코너의 다이어리 판매대에 가보면 새로운 1년을 시작하고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강렬한 에너지를 받는 기분이다. (비슷한 이유로 1월1일 또는 1월2일이면 되도록 오프라인 서점에 가보는 편이다)
" 아 모두들 올해도 열심히 사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면 나도 뒤쳐지지 말고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종의 신년의식 같은거랄까? 작심 3시간이라 문제지. 어쨌거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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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개 정도의 1년 계획을 세우고 한다. 달성률은 대략 7~80% 올해는 매년 빠지지 않는 계획인 다이어트 대신 1년 계획 자체를 다이어트 했다. 지키지 못해서라기 보단 지킬 생각이 없는 계획들을 억지로 우겨 넣으니 늘 2~30% 실패율이 생긴다. 올해는 꼭 지키고 싶은 일들만 다이어리에 썼다. 2016년 12월에 어떤 마음으로 올해의 플랜 리스트를 보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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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더 안녕, 2016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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