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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자, 돈/리뷰

2016 설 특선영화 악의 연대기 리뷰

by 일하는 휴눔 201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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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월 6일) 2016년 설 특선영화로 악의 연대기가 방송 되었습니다. 일명 손현주 3부작으로 불리는 영화 중 하나인 악의 연대기!

 

전 설 특선영화로 방영된 오늘 본 영화는 아니구요~ 사실 지난 번에 이미 본 영화인데 채널을 돌리다 악의연대기를 하는 걸 보고 급 리뷰를 씁니다!

 

 

네이버 영화에 올라와 있는 악의 연대기 평점은 약 8점대로 결코 낮지 않습니다만 관람객들의 평가는 반반인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반전이 묘미인 영화인데 그 반전이 좀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이 이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재미 있게 본 영화였어요. 박서준씨가 나오는건 모르고 봤는데 알고보니 아주 중요한 역할이었죠~

스포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상황에 따라 변하는 미세한 눈빛과 얼굴 근육, 떨림을 자유 자재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손현주! 구나 싶었어요. 어떤 면에서는 분위기가 비슷했던 영화 숨박꼭질에서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전엔 잘 몰랐는데 박서준씨도 은근히 선과 악을 같이 가지고 있는 마스크인 것 같아요. 순둥순둥한 일명 두부상같이 생긴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비밀이 많아 보이고 가끔 소름 돋게 무서워 보이기도 하구요. 음 살인의 추억 속 박해일씨 처럼요? 악의 연대기 속 캐릭터 때문에 더 그래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 아무 사전 정보없이 봐서 그냥 조연으로 출연 한 줄 알았는데 박서준씨의 활약이 꽤 큽니다.

 

 

 

 

박서준씨와는 다른 의미로 선과 악을 모두 연기할 수 있는 또 한 사람. 배우 최다니엘입니다. 영화 공모자들 보면서 최다니엘씨 연기에 진짜 소름 돋았던 기억이 나네요. 악의 연대기 속 최다니엘은 첫 등장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줍니다. 뒤에 가서 약간은 좀 애매한 감이 있었지만 스틸컷으로 공개 된 이 장면을 비롯 등장 하는 장면 마다 숨죽이고 보게 만들었어요.

 

 

 

 

 

 

배우들의 연기, 예상외의 반전도 이 영화의 묘미지만 제가 생각하는 악의연대기의 최고 묘미는 극 중 흘러 나오는 바로 이 노래입니다. 음악감독에게 상주고 싶을 만큼 정말 완벽한 선곡이었다고 생각해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노래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란.. !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악의 연대기 장면과 노래를 편집해 놓은 동영상이 있어서 첨부했으니 꼭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래요!

 

 

 

 

 

경찰 선후배 사이인 손현주와 박서준. 마냥 즐거워만 보이는 두 사람의 한 때,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면 소름돋고 무서운 한 편 슬픈 마음이 들게 되는 장면이에요. 

 

 

많은 분들의 리뷰처럼 전개 상 약간의 뜬금포나 급전개가 있긴 했지만 영화 악의 연대기 꼭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PS : 영원한 아트박스 사장님 마동석씨의 모습도 인상적이랍니다. ^^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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