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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자, 돈/여행

대만 지하철 MRT 특징 :: 지하철의 도시 타이베이♡

by 일하는 휴눔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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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3박4일로 타이완 (대만)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후기는 정리해서 이미 포스팅을 했고 오늘은 다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만에 가서 놀랐던 점이 몇가지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지하철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간 곳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였어요. 총 3박 4일 중 하루 정도는 타이베이 시내가 아닌

기차를 타고 다른 곳에 다녀왔지만 타이베이 만큼은 아니어도 그곳 역시 지하철과 기차 시절이

정말 잘되어 있던걸로 봐서는 전반적으로 대만이란 나라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정기념당.

 

우선 주요 관광지의 거의 대부분을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어요.

 

이 관광지에서 저 관광지로 가는데 진짜 길어야 3~40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안내판을 비롯 모든것이 깨끗합니다.

 

 

 

 

 

 

 

여긴 중정기념당 역 같은데 중샤오푸싱역도 이런식으로 잘 꾸며놨더군요.

마치 우리나라의 시청역이나 서울역처럼요.

 

 

 

 

 

 

 

대만의 지하철은 MRT 라고 부르는데 내부가 약간 독특합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버스를 합친 느낌이랄까?

 

좌석이 우리나라처럼 일렬로 되어 있지 않고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있어

 

어떤 좌석에서는 대각선으로 승객과 마주하게 됩니다.

 

 

노약자와 임산부 배려석이 컬러로 구분되어 있는건 우리와 같구요.

 

 

 

 

 

 

TRA는 우리나라로 치면 기차 같은 것이고 HSR은 아마도 고속철인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지하철이 역 안내를 할 때 우리나라처럼 다음 역이 나오는 게 아니라

 

가는 방향의 종점을 안내해 줍니다. 이부분은 약간 헷갈리더라구요.

 

 

우리도 열차가 들어올 땐 인천행 소요산 행 이렇게 써있지만 보통 해당 역의 스크린 도어 앞에는

바로 다음과 전역이 써있는데 여긴 그렇진 않았어요.

 

 

 

 

 

 

이건 아마 기차였던 것 같은데 귀엽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타이베이의 거의 모든 지하철 MRT 역에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아주 많았어요.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쉽게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역이나 수원역 광운대 역 등등 다양한 곳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여기만큼 많진 않은 것 같아요.

 

 

그점이 정말 편리하고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대중교통내 취식과 음료 반입이 안되다 보니 굉장히 깨끗한건 말할 나위도 없구요^^

 

 

정말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인것 같아요!

 

참고로 대중교통 요금이 굉장히 쌉니다. 대부분의 대중교통에 사용가능한 이지카드를 구매하시면

저렴한 대중교통 요금을 더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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